김은혜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이 잠시 뒤 윤석열 당선인 일정을 브리핑하고 현안에 대해 기자단과 질의 응답을 진행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협조 의사를 밝힌 대통령 집무실 이전 계획과 함께, 인선 시기가 다가오는 국무총리직 등 현안에 대한 질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김은혜 /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간사단 회의를 윤석열 당선인이 주재를 하게 됩니다.
무엇보다 윤석열 당선인은 실용주의와 국민의 이익을 국정과제의 기준점으로 삼고 있습니다.
부처 업무보고도 오늘을 기점으로 마무리에 들어가는 만큼 이제 공약의 국정과제화에 착수하고 우선순위에 초점을 맞춰서 국책과제를 점검하고 선정하는 이 과정에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또 하나의 비공개 일정은 저희가 완료가 되는 대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기자님들께서 오전에 윤석열 당선인의 무역협회 방문과 관련해서 확인을 요청하는 질문이 많았었는데요.
시기와 일정을 특정하지 않는 선에서 무역협회를 방문하시는 것은 맞습니다.
워낙 문제가 경제이고요. 지금 전국 20개 대학에서 선발된 청년 무역인을 격려하는 자리입니다.
그래서 청년 일자리를 독려하고 중소기업 수출 지원에 의지를 보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제 질문 받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어제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의 만찬 회동에서 감사위원, 한은 총재 인사 그리고 추경 관련해서 장제원 비서실장과 이철희 정무수석의 실무협상을 요청했는데요.
언제부터 제대로 시작하고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김은혜 /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두 분의 만남이 지금 끝난 지 사실 12시간도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실무협의는 조속히 착수될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특히 코로나 사태를 관리하는 것 그리고 자영업자, 소상공인 피해 지원을 위해서 추경을 이루어내고 협력해 나가야 한다는 데에 두 분이 공감대를 이루신 것이라고 자평합니다.
[기자]
어제 대통령님과의 회동에서 과거의 인연에 대한 대화를 나누셨다고 하는데 그 대화 중에 적폐수사나 조국 수사에 대한 언급이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김은혜 /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어제 발표에서도 말씀을 드렸지만 그 같은 사안은 일절 거론되지 않았다고 저도 들... (중략)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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